마리아께서 겪으신 고통스러운 사건과 경험들을 우리도 살아가는 중에 직접적으로 겪는다. 실종되거나 범죄에 연루되거나 살해되거나 중병에 걸린 자녀로 인해 고통당하는 부모들이 있다. 그들의 고통은 마리아께서 겪으신 고통과 너무 유사하다. …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에는 마리아의 고통이 반영되어 있다. … 아주 심한 고통을 겪은 사람은 마리아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아드님과 만났던 그 갈바리아에 함께 있은 것이다. 죽은 이를 안아본 사람은 마리아께서 죽은 아드님의 몸을 두 팔로 받아 안을 때 거기 함께 있은 것이다. 눈물이 가슴을 적시며 흘러내리는 가운데 무덤 앞에 서 있어본 사람은 무덤에 누인 아드님을 바라보는 마리아와 함께 거기 있은 것이다. … 가장 힘든 고통을 겪을 때조차도 혼자가 아님을 알게 된다. 그리하여 마리아 안에서 우리는 어머니를 찾게 되며, 자매를 찾게 되고, 멘토와 친구를 찾게 된다. -- 저자의 서문에서 |
